[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합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고요.
낮에는 온화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요 며칠 날씨가 비슷비슷하죠.
출근길 옷차림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날씨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오늘은 무엇보다도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지금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상태고요.
경기도 시흥의 가시거리가 130m까지 짧아져 있고 그밖의 지역은 충남 부여가 80m, 전북 순창이 10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해소되겠고요.
대체로 맑을텐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양은 5-20mm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8.4도, 전주 8.3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낮에는 전국이 예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고, 서울 20도, 광주와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동해안에는 오전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내륙은 당분간 구름만 가끔씩 지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일교차는 10도 안팎씩 크게 나니까 항상 옷차림 주의하셔야겠고요.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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